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ㆍ추진한다.

시 수도시설과 계량기관리팀에 따르면 야간 및 토요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5개 기동반 35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복구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고장 또는 불편 민원사항 접수시 동파계량기 교체, 동결 수도관 해빙 조치 등 민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동절기 상수도 사고 위험 요인은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동파 세대 및 취약 세대에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송ㆍ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시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요령을 담은 홍보 현수막, 리플릿을 제작ㆍ배부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고지서 뒤편에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으로 송달할 계획이다.

심우춘 수도시설과장은 “겨울철 상수도 누수 및 동파계량기 동파시 상수도 종합상황실(☎032-625-3320~3324) 또는 365콜센터(☎032-320-300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