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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고춧가루 장기 보관은 ‘냉장ㆍ냉동 보관’ 권장”
경기도내 유통 고춧가루 100건 대상 미생물 오염도 조사 결과
대장균ㆍ식중독균 검사결과 모두 적합… 30℃에서 품질 저하
 
더부천 기사입력 2021-03-19 08:4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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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를 장기 보관하는 경우 미생물 오염과 품질 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ㆍ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11월까지 경기도내에서 유통되는 고춧가루 100건을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했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 식중독 원인균 12종이었고, 보관 온도(30℃, 4℃, -20℃)를 다르게 해 구입 즉시부터 8개월까지 저장한 후 품질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100건 모두에서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원인균 12종의 경우, 저위해성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3건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27건이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보관 온도에 따라 고춧가루의 붉은색의 정도를 나타내는 ‘ASTA color value’에 대한 변화를 살펴본 결과, 초기 값 117.94에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했을 때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값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30℃에 보관한 고춧가루의 ASTA color value는 38.52로 감소해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오조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춧가루는 대체로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면서 섭취하기 때문에 품질 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습기와 햇빛을 피해 가급적 냉장고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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