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56) 부천시장이 2일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일반 부천시민으로서는 제1호 백신 접종인 셈이다.

부천시 홍보담당관 언론팀에 따르면 장덕천 부천시장의 솔선수범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입증해 시민들의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종식에는 집단면역이 필수적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접종에 함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검증을 마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부천시는 4월 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주관의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서는 사전준비부터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실제 백신 접종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천체육관 설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본격적인 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