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관내 10개 의료기관이 요보호 세대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의료 재능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부천시 희망의료지원단’을 구성, 지난 25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양금석)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천시 희망의료지원단은 △치과 △안과 △한방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로 나눠 자문단을 구성하고, 병원급이 협력해 부천지역 취약 계층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의료지원 활동을 펴게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예손병원, 예은병원, 하이병원, 21세기병원, 뉴그린병원, 부천중앙병원, 부천우리병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이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10개 의료기관에서 1차 검진 후 치료와 수술이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자문 병원 및 의료 협력 병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324-0166) 또는 희망의료지원단(담당 010-8453-04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