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17~24일 3차례에 걸쳐 ‘2021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503가구에 2천515kg(1천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 김장나눔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홀로 어르신 집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의 지정 후원금으로 진행했다.

‘신중동 김장나눔 연합행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한 김장김치 1천140kg을 취약계층 228가구에 전달했고,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사업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1천kg을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에서 지원한 김장김치 375kg을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했다.

김장나눔 첫 날인 17일 자원봉사자들과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가정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들의 관심과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외부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개 기관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관련 문의는 전화(☎032-625-6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