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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코로나19 확진자ㆍ격리자, 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 투표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에 투표용지 직접 투입
중앙선관위, 선거일 확진자 등 투표관리대책 발표 
더부천 기사입력 2022-03-07 14:1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839


[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를 하며, 투표 시간은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가 모두 투표장에서 퇴장한 뒤에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를 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일(3월 9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투표관리 대책을 결정,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5일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와 관련, “사전투표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으며, 임시 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 제공 등도 미흡했음을 사과드린다.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하고 “위원장 및 위원 모두는 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가 결정한 선거일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관리 대책은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문제점을 원천 차단하고 완벽한 투표관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확진자 및 격리자는 선거일인 3월 9일에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 이후 오후 7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및 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종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해 투표하던 방법과 달리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으면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및 격리자에게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등으로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TVㆍ라디오ㆍ신문 등의 각종 프로그램ㆍ자막ㆍ광고 등을 활용해 선거일 정확한 투표절차 전달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직선거법’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외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투표 관련 외출 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지난 3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권 행사를 위한 외출’이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른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는 외출 사유로 공고됐으며, 관할 보건소장은 이번 공고 내용에 따라 외출이 허용되는 사람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특히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투표 당일(3월 9일) 12시와 16시에 일괄 발송될 외출안내 문자를 확인하고, 투표소에서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제시 후,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하면 된다”며 “선거 당일 신규 확진·격리자는 확진·격리 통지 시 외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만약 외출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주시기 바라며, 당일 의료기관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경우 등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선거 당일 확진자·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로,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 소요시간을 고려해 외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선거 당일 확진자·격리자 투표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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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하며, 마스크(KF94 또는 동급 이상)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투표 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즉시 격리장소로 복귀해야 하며, 외출 후 물과 비누 또는 손세정제,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위생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3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1만716명 중 국내 확진자는 21만628명이며, 재택치료자는 115만6천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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