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마을활동가와 공모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 마을로(路)’를 상황리에 개최했다.

시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 마을로(路)’는 올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모여 교육, 문화, 복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배명진(라온누리 무예문화공연단 대표) 마을활동가가 사회를 맡아 식전 공연으로 ‘여섯 줄의 행복’, ‘남녀노소 치얼 업’이 기타연주와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였고,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사례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5개 공동체가 첨여한 사례 발표에서는 현장 심사를 통해 ▲마을아이디어상에 ‘SAFE-LINK’ ▲마을활동가상에 ‘멘토′S’와 ‘극단 시나브로’ ▲마을참여상에 ‘평화미래플랫폼 파란’과 ‘우리동네 기후환경지킴이’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 등 2개 공동체가 환경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화요일 오후 두시’ 등 8개 공동체가 활동 작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석상균 부천시 행정국장은 “공동체간 소통과 협력으로 마을공동체가 더 확대 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부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