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무료로 법률을 상담하는 ‘부천시 마을변호사’가 지난 2일 원미구청에서 첫 상담을 시작했다.

시 예산법무과 법무팀에 따르면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원미구청에서 6명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총 2시간 동안 법률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자 모두 명쾌한 상담 내용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담에 참여한 시민 한모 씨는 “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혼자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봤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마을변호사의 전문상담 덕분에 궁금한 사항들이 많이 해소됐다”며 상담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사전 예약제로 마을변호사가 상담할 내용과 답변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보다 충실한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 소사구 상담 일정도 온라인 예약 접수 시작 1~2일 만에 마감되는 등 ‘부천시 마을변호사’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사구청에서는 오는 2월 16일, 오정구청에서는 오는 2월 23일에 ‘마을변호사’ 상담을 진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을변호사 상담이 시민 권리구제 및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률상담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