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후보는 전날(2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후보자 인준을 받고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 부천시갑은 선거구획정으로 인해 전국 최초로 현역 국회의원 3명(부천갑 김경협ㆍ부천정 서영석ㆍ비례 유정주)이 경선을 치러 1차(11~13일)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16~17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영석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후보등록을 마친 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기필코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각오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부천의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며 “선거구 조정으로 지역이 더 넓어진 만큼 더 많은 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 안고, 더 넓은 마음과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영석 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2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3개 선거구 후보 3명이 모두 참석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합동 기자회견은 부천시(갑)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는 서영석 후보를 비롯해 부천시(을) 김기표 후보, 부천시(병) 이건태 후보가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의미, 부천시 발전 공약 등을 제시하며 필승의 각오을 다질 예정이다.
▲서영석 후보= 1964년생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금당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가톨릭대학교 공공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강동에서 구생약국을 30년간 운영했고. 1988년 수은 중독으로 17세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으로 당시 폐건전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환경문제로 인식되면서 전개된 ‘폐건전지 수거운동’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비타민을 나눠주면서 동네 어린이들로부터 ‘비타민 아저씨’로 불리기 시작하며 환경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5년 제2대 부천시의원을 시작으로 제3·4대 등 3선 부천시의원을 역임했고,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부천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제9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 6.13 지방선거에는 불출마 했다.
2019년 12월 12일 제21대 총선에 오정구(부천시정으로 변경) 출마를 선언했고. 2020년 2월 19일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략 선거구된 부천시정 후보 공천을 3인 경선(서영석 전 도의원. 김만수전 부천시장 정은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고, 치열한 경선에서 이겨 후보로 확정됐고, 본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부천시 4개 선거구가 3개 선거구로 통합 조정되면서 현역 국회의원 3인 경선이란 초유의 사례를 남기며 1차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불꽃 경선’ 끝에 승리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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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8·19·20대 국회의원 원혜영 선거대책본부장, 문재인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넥스트대한민국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및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1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기본사회위원회 기본소득본부장,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상임운영위원. 보건의료특별위원장.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등을 맡았다.
부천시 약사회 회장, 부천시 광양향우회 회장, 부천육영재단 이사장, 고강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성곡중학교 운영위원장, 부천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부천시 농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