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부천시(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하종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당원 및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하종대 후보는 “오늘 출정식에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1등 부천의 부활을 선포한다”며 “부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신 만큼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1등 부천의 부활’을 위한 정책으로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 최우선 추진,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범박역 조기 확정,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과 용적률 최대 500%까지 상향,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 ▲성주산 터널 건설을 통한 교통난 해결 등을 제시했다.

하종대 후보는 이러한 부천 발전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지난 30여 년 언론인 활동을 통해 대통령과 장·차관, 국회의원들을 망라하며 쌓아온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강한 추진력을 꼽았다.

하종대 후보는 “특정인에 대한 방탄 의지로 지지를 호소하고,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도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패륜범을 국민의 법 상식에 맞지 않게 변론해온 후보를 부천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민주당 이건태 후보의 과거 변호 이력을 겨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종대 후보 선거대책위회는 “최근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주춤하지만, 부천시병 지역(소사구, 원미구 소사동, 역곡1ㆍ2동)을 중심으로 기존 민주당 지역 정치에 염증을 느낀 주민들에게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