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부천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경험 및 추진력’을 내세우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성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송내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부천의 교통 혼잡과 낡은 주거, 교육 환경은 모두 민주당이 20년간 장기집권하면서 실천은 하지 않고 안주한 결과”라고 민주당을 먼저 겨냥했디.

그러면서 “부천을 확실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후보 중 유일한 도시행정 전문가인 저를 당에서 ‘전략공천’한 만큼, 당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중 후보는 “부천이 중ㆍ상동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앞둔 중대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 대장동 변호사 출신을 공천했다는 것은 ‘막장공천’을 넘어 ‘투기공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중ㆍ상동 1기신도시 재건축 등은 경험이 전무(全無)한 검사 출신, ‘초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구청장 출신인 제가 지역을 맡아 ‘강남벨트’ 부럽지 않은 ‘부천벨트’를 만들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박성중에게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중·상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지하철 7호선 급행 추진 및 증차, ▲메가시티 부천,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계남·신흥·무지개 고가도로 철거 및 개발, ▲상동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 ▲GTX-B 노선 상동 고압변전소 저지, ▲특수목적 과학영재학교 유치, 명품 교육특구 지정 등 민주당이 하지 못한 부천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중 후보는 도시행정학 박사로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준비했고,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및 7호선 부천 구간 기획, 서초구 70개 단지 재건축 경험 등 이론과 실무를 30년 이상 겸비한 도시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힌편,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친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