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회장 허원, 국민의힘 이천2)는 13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재)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책임연구원은 “도 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중 하나인 DRT 운행수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해 재정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효율성 극대화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 내 비수익 노선 버스를 활용한 DRT 연계 정책 제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상위 법령 개정 건의 등에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연구회 허원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똑버스가 딱맞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도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경기도와 운수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경기도형 DRT 운영 방안’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을 비롯해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김동영(더민주,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더민주,안산5)· 김성수(더민주,안양1)·김영민(국민의힘,용인2)·박명숙(국민의힘,양평1)·박옥분(더민주,수원2)·서성란(국민의힘,의왕2)·성복임(더민주,군포4)·안명규(국민의힘,파주5)·이영주(국만의힘,양주1)·이홍근(더민주,화성1)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내 DRT(똑버스)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파주시에서 시작해 올햐 6월 기준 17개 시군에서 243대가 운영 중이며, 농·어촌 지역의 경우 68대(28.0%)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