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6일 충남 공주시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주민자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사구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합동 워크숍은 소사구 10개동(洞) 주민자치위원과 홍기화 소사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46명이 참여했다.

부천시 자매도시인 공주시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자매도시 교류 행사 △주민자치 우수사례 현장 방문 △지역 명소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다.

공주시청 관계자의 환대로 시작된 교류 행사는 두 도시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주민자치회 간의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부터 전국적인 수국 명소로 손꼽히는 ‘유구색동 수국정원’의 조성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자치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소사구 주민자치회 회장협의회장은 “자매도시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소사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축제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신 공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소사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