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 1일 시민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 제고를 위해 제13대 시민옴부즈만으로 김문호(60) 전 부천시의회 의장을 위촉했다.

시 소통담당관 갈등조정팀에 따르면 김문호 제13대 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은 추천위원회 심의와 부천시의회 위촉 동의를 거쳐 위촉했다.

김문호 시민옴부즈만은 제5·6·7대 부천시의원과 제7대 전반기 부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민원 중재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재13대 시민옴부즈만은 2025년 10월부터 오는 2027년 9월까지 임기 2년 동안 고충민원 조사, 시정 감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 권고 등 시민 권익 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시민의 권익을 지키며 행정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행정 처분이나 제도로 인해 권익 침해 또는 불편·부담을 겪는 개인이나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옴부즈만의 조정을 원할 경우 부천시청 1층 시민옴부즈만실 방문, 우편, 부천시청 누리집(.bucheon.go.kr) 참여소통_시민옴부즈만(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