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26개 시민시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부천시청소년월경용품보편지원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부천지약 창소년들에게 월경용품 보편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시민행동은 부천시가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불참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부천시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시민행동은 “월경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여성이라면 대부분 하게 되는 현상이며, 월경용품 지원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기본권 보장 문제”이라먀 “시민단체, 청소년, 양육자 등은 부천시에 내년도 월경용품 보편지원 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기자회견에서는 청소년 당사자, 양육자, 부천시민, 시의원 발언에 이어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청소년월경용품보편지원 시민행동’ 참여단체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민주노총경기도본부 부천시흥김포지부,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부천무지개유니온, 부천민예총,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부천시민연합,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오원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지역노동공제회(사) 일하는사람들과함께, 부천청년희망사업단,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 세움, 산학교, 성평등 팟게스트 어바라, 어린이식당 마루, 전교조 부천유초등지회, 전교조 부천중등지회, 정의당 부천시위원회, 청개구리 식당,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등 26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