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과 안산선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3일 오후 3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적인 영향과 저감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에 앞서 소사~안산간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지난 11월24일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노선은 수도권 남서부의 중심도시인 부천~ 시흥~ 안산의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소사전철역에서 시흥시를 안산시 원시역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부천 노선은 본선 총연장 2만3천333m 중 2천814m를 차지하며, 12개 정거장 중 환승역인 소사역과 복사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소사역을 기준으로 복사역(소사구 소사본동 317-89번지 일원)~ 시흥시 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하중(장래)역~ 시흥시청~ 연성역~ 안산시 석수골역~ 선부역~ 화랑역~ 원곡역~ 안산역까지 연결된다.

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오는 21일까지 소사본1동ㆍ소사본2동ㆍ소사본3동ㆍ소사동 주민센터와 시청 환경보전과, 원미구청 환경녹지과, 소사구청 환경녹지과에서 실시하고 있다. 문의= 환경보전과 ☎(032)625-3151, 이레일㈜ ☎(02)3473-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