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서태규)는 서해선 연장 구간인 ‘소사대곡선’(부천 소사역~고양 일산 대곡역)이 오는 7월 1일 개통(▶관련기사 클릭)에 따른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사로 전반의 신호체계와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7월1일부터 ‘소사대곡선’(부천 소사역~고양 일산 대곡역)이 운행됨에 따라 보행자 통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원종사거리와 성곡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횡단시간을 단축하고, 교차로 모든 방향의 차량이 일시 정지하도록 해 우회전 사고 등 횡단보도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부천시와 협업, ITS(지능형교통시스템)의 교통량 분석을 토대로 소사로 13개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기존 160초에서 180초로 상향 및 전체 교차로별 신호를 조정했다.

떠 원종지구대 등 단일로 횡단보도 3곳에 반복 보행신호를 적용해 대기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기존 130초→ 60초)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했다

서태규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보행 대기시간 단축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처음에는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착이 되면 보행자와 차량 모두 안전과 소통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