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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18대 대통령 25일 취임식 [Preview 프리뷰]
25일 0시 기해 대통령 모든 권한 이양받아
오전 11시 국회 의사당 앞마당서 취임식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 국정비전 제시 
더부천 기사입력 2013-02-24 11:5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605


25일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박근혜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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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전 11시 국회 의사당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한다.

박 당선인은 이에 앞서 25일 새벽 0시를 기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으로서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을 인수받는다.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 만료일 다음날 0시 시작’이라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8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는 이날 0시부터 시작된다. 이 시각부터 대통령으로서 군정권과 군령권을 포괄하는 군 통수권을 비롯해 대통령의 통치권을 정식으로 행사하게 된다.

<25일 0시 보신각 타종행사>

25일 0시를 기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열린다.

새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 때부터 열렸으며, 새벽에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 따라 33차례 타종을 하게 된다.

보신각 타종은 18대를 상징하는 18명의 국민대표를 분야별 대표성 및 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대표와 탈북주민 대표를 선정해 타종에 참여한다.

국민대표 18명은 역사, 통일, 안보, 계층 등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인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며 3대째 공군 장교 가문의 김용만 중위 △제주 4·3 사건의 상처 치유에 힘써온 김영훈 4·3평화재단 이사장 △6·25 당시 안동, 중부전선 등 전투에 참전한 참전용사 이상재 파독간호사 출신 황보수자 前인제대 교수 △탈북민 출신으로 WBA 여자페더급 세계챔피언에 오른 최현미 선수 △해경 사상 첫 여성 함장이며 독도경비함 함장인 고유미 경정 △세종시 ‘부녀 소방관’인 이영주 소방관 △밝은 내일의 꿈을 키워가는 여고생 이분정 △다문화 주민을 돕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웬태휴 등이 참석한다.

또 과학기술, 한류, 스포츠 등 희망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인사로 △나로호 발사 성공 현장에서 연구에 매진한 조기원 팀장 △전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뽀로로’를 탄생시킨 최종일 대표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의 주인공 ‘도마의 신’ 양학선 △천문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과학 꿈나무 대구과학고 조준혁 △대전 문창시장에서 3대째 떡집을 운영하는 유정떡집 김병호 △노숙인들의 자활에 헌신하는 무료급식소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평창스페셜올림픽 ‘기적의 애국가’의 장애인 성악가 박모세 △방글라데시 빈민촌에서 의료봉사를 펼친 박무열 원장 등이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타종 후에는 강강술래 전통예능 보유자들이 ‘행복한 세상맞이 강강술래’ 놀이를 보신각 앞마당에서 펼친다.

이에 앞서 정월 대보름날인 24일 오후 4시부터 보신각 앞에서 국민이 박 당선인에게 전하고 싶은 염원을 ‘희망 달집’에 접수하고,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복주머니’에 접수하고 이를 대통령께 전달하는 경청 프로그램 마련한다.

‘희망 달집’ 참가자들에게는 대보름 부럼을 선물로 나눠주고, 전통 풍물패의 ‘희망의 달맞이 길놀이’가 열린다.

24일 밤 11시40분부터 손범수·진양혜 부부 MC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희망 민생토크’를 하고 보신각 타종 인사 소개후 25일 0시에 타종행사를 시작한다.

<25일 대통령 취임식-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은 25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7만명의 시민을 초대한 가운데 ‘국민과 하나되는 축제’로 열린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앞서 취임식 슬로건은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로, 취임행사의 기조는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속으로… 희망찬 새시대로 가는 것’으로 정했으며, 이날 추운 날씨임을 감안해 주머니가 달린 무릎 담요와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고, 장애인석을 좌석 맨앞에 배치, 청각장애인용 수화통역 LED와 외빈용 동시 통역 6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불어, 스페인어)를 준비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아침에 심성동 자택 주변 지역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 헌화 분향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박 당선인이 현충원을 참배할 무렵 취임식장인 국회 의사당에서는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식전행사= 식전행사는 25일 오전 9시20분부터 열린다. 입장 대기 중인 참석자들은 대통령께 바라는 바를 ‘희망꽂이’에 꽂는 행사에 참여한다. 이는 보신각 타종행사의 ‘희망 달집’, 광화문 광장 ‘복주머니’ 행사와 같은 맥락이다.

식전행사는 김덕수 태평소 솔로 공연을 시작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패 길놀이 공연과 김영임 명창의 합동공연으로 연다.

이어, 식전행사 사회를 맡은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이 단상무대에서는 김준호·허경환·신보라가,진행하고, 수대 무대에서는 최효종·박성호·김지민이 진행한다.

식전공연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시대통합 차원에서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영상과 함께 출연진이 시대별 대표곡을 부르는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50~60년대는 미스터 브라스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관악연주에 맞춰 뮤지컬팀이 5060시대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장윤정이 ‘노오란 셔츠의 사나이’, ‘님과 함께’ 등을 부른다.

70~80년대는 남경주·쏘냐가 ‘고래사냥’을 공연하고 뮤지컬팀이 ‘여행을 떠나요’ 노래로 객석 플래쉬몹을 진행한다.

브릿지 공연으로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의 콩트를 선보이고, 90~00년대에는 아이돌 JYJ가 ‘난 알아요’를 비롯한 90년대 대표곡 리믹스와 ‘오! 필승코리아’ 등을 부른다.

식적행사의 휘날레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 13억건을 기록한 월드스타 싸이가 국민 행복과 희망을 담은 내용으로 개사한 ‘강남스타일’과 ‘챔피온’을 열창한다.
●취임식= 25일 오전 11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 등 국민대표 30명과 국회의사당 광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국민의례와 국민총리 식사, 취임 선서, 의장대 행진과 예포 발사,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애국가는 우리나라 대표적 남녀 성악가중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의 선도로 부르게 된다.

박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의 국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과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본행사 축하공연은 양방언이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헤 작곡한 ‘아리랑 판타지’를 안숙선ㆍ인순이ㆍ최정원ㆍ나윤선 등 4명의 디바가 국민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취임식 공식행사가 끝나면 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임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하고 중앙 통로로 이동해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광화문 행사= 취임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 퍼레이드를 펼치며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한 뒤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석한다.

이 복주머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 전통문화와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뜻을 함께 보여주는 행사로, 제막 참여자는 중요무형문화재 침선장 구혜자, 전통문화 장인 및 국민대표 8명이 함께 참여한다.

박 대통령은 커다란 복주머니를 제막하고 희망이 열리는 나무에 걸려 있는 365개의 조그만 복주머니에서 희망메세지를 꺼내 읽고, 남은 희망메시지는 청와대로 옮겨서 검토하게 된다.

복주머니의 희망메시지는 인수위 홈페이지 정책제안 코너에 모인 국민 의견을 담은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화문 행사를 마친 뒤 서울 종로구 청운ㆍ효자동 주민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에 들어간다.

●경축 연회ㆍ외빈 만찬=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대표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취임 축하 경축 연회에 참석하고, 오후 7시부터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국 경축사절 등 주요 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하는 것으로 25일 대통령 취임식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통령직 인수위- 2월22일 공식 활동 종료>

한편, 지난 1월6일 출범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월22일자로 공식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인수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2013.krㆍ바로 가기 클릭) 운영을 2월25일 24시에 종료한다.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는 관련법에 의해 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며, 오는 7월경부터 대통령기록관(www.pa.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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