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공고가 제10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공고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청주공고를 27-26으로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004년 원년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부천공고는 이날 강석주가 7골, 김연빈이 6골, 허준석이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지난 4월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 남고부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