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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명품 섬마을… 메밀꽃 향기 가득
19만㎡(6만여평) 규모 메일 식재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 만개 
더부천 기사입력 2013-09-26 17:5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966


‘소금을 뿌려놓은 듯’ 관매도 명품마을에 만개한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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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1907~1942)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1936년 ‘조광’ 10월호 발표)에는 메밀꽃이 핀 광경을 ‘소금을 뿌린 듯’이라고 표현한 대목이 유명하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대화까지는 팔십 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됐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핀 장관을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명품마을’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소장 남승문)는 ‘관매도 명품마을’에 하얗게 피어나는 메밀꽃의 향연으로 탐방객에게 한층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관매도 명품마을은 어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매우 특색있는 형태의 섬이다. 섬마을 특유의 어촌과는 상반되는 농촌 모습이 관매도 곰솔 숲을 헤짚고 나오면 만개한 메밀꽃 장관이 펼쳐진다.

올해 7~8월 관매도 경작지역을 대상으로 약 19만㎡(6만여평) 규모에 메밀을 식재한 결과 보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메밀 경작은 관매도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9월 중·하순 개화를 시작으로 10월 초·중순까지 약 1개월간 활짝 핀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살랑거리는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향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질녘과 이른 아침 매화향기를 맡으며 걷는 관매도의 마실길, 곰솔숲, 논두렁 밭두렁길의 도보 탐방은 섬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아늑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장필재 해양자원과장는 “메밀밭을 기반으로 한 경관적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관매도 명품마을위원회와 공동으로 메밀관련 음식 만들기, 현장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탐방객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그와 연계한 주민 소득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61)284-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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