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는 지난 11일 스페인의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스토레(Astore)’의 상표 소유권자인 싸카스포츠(회장 오정석)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부천FC는 아스토레와의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해 2016년 시즌까지 유니폼, 훈련복 등 선수단 용품 일체를 지원받는다.

아스토레는 1988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정통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레알 소시에다드와 오사수나 등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에 처음 유한회사 싸카로부터 런칭돼 전남 드래곤즈(2006년~2008년)와 제주 유나이티드(2009년~2012년), 강원FC(2013년)를 후원하는 등 국내 프로축구단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H&H(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꿈나무 재단 후원 및 연예인 축구단을 후원하며 엘리트팀과 생활축구회 등 각 지역 다양한 곳에서 아스토레 유니폼 및 트레이닝 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스토레 코리아는 현재 축구 의류, 용품 이외에도 아스토레 골프 라인을 개발해 고품질의 골프 의류도 생산 판매중이다.

특히 축구 유니폼의 경우 가볍고 신축성 있는 고급 소재를 사용해 국내에서만 생산하기 때문에 어느 브랜드 어떤 제품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아스토레는 원단 개발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자사가 품질관리를 엄격히 하기 때문에 국내 스포츠계에서도 타 스포츠브랜드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토레는 현재 부천FC의 주색인 빨간색을 기본으로 부천FC의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유니폼 제작에 들어갔다. 프로구단의 후원을 수년간 해온 아스토레의 용품 후원으로 어느 때 보다 팬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F의 2015시즌 유니폼은 내년 2월에 2014 시즌권 구매자들을 초청해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