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부터 관내 대형마트 7곳에서 정승용 서장(경무관)을 비롯한 경찰관 및 마트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고객들을 상대로 전단지 및 리플릿 등을 홍보물을 배포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꾸준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의 최근 발생 사례를 알리고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찰, 검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개인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 입력과 돈을 이체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으므로 이와 유사한 전화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통장이나 카드를 대여 및 양도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