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부천시의원은 7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소사본동 일원 ㈜삼양홀딩스 공정 이전 문제가 관련, “삼양홀딩스 공장을 신속히 다른 곳으로 이전 조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원으로 가꾸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부천시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준영 시의원은 “삼양홀딩스 회사는 이미 지방으로 이전 완료했으며, 지금은 32개 중소기업체들이 수십년째 임대해 제조와 유통업, 최근에는 대형버스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변에는 푸르지오아파트와 SK아파트, 삼익1·2·3차아파트 그리고 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민의 건강상 위해요인이 되고 환경 측면과 공간적, 미관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영 시의원은 “(삼양홀딩스에서는) 인근 주거공간이 형성되기 전 회사가 먼저 자리했다고 주장할지 모르나 지금은 도심 속의 공장들은 공업지역으로 모두 이전하고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집단민원이 계속되고 있고, 주민이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편안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삼양홀딩스 공장의 이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