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15일 부천역 지하도상가 관리사무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천역 지하도상가, 부천역 지하도상가 상인회와 부천역 지하도상가에서 발생하는 안전 및 재난 사고에 대한 공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명호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장순상 한국철도시설공단 재산관리처장, 김석연 ㈜부천역 지하도상가 대표이사, 김종현 부천역 지하도상가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정기적인 시설물 합동점검 및 합동소방훈련 ▲각자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시설물 유지관리 경험 상호 공유 ▲노후 시설물 보수ㆍ보강대책 수립 등이다.

부천역 지하도상가는 하루 5만5천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절실한 곳이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부천역 지하도상가는 38년이 경과돼 안전사고에 상당히 취약하고 재난ㆍ재해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