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각 수상부문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K리그2(챌린지)의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는 황나상호(광주FC), 황인범(대전 시티즌),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민상기(아산 무궁화)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각 포지션별 베스트 일레븐(11) 후보 가운데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 소속 선수로는 골키퍼(GK) 부문 후보 4명 중에 최철원이 포함됐다.

또 수비수(DF) 부문 후보 16명 중에 안태현과 임동혁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후보 16명 중에 닐손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으며, 공격수(FW) 부문에서는 6명 중 포프가 포함됐다.

K리그2 감독상 후보로는 고종수(대전 시티즌), 최윤겸(부산 아아피크), 남기일(성남FC), 박동혁(아산 무궁화)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1(클래식)의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제리치(강원FC), 말컹(경남FC), 주니오(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영플레이상 후보로는 정승원(대구FC), 한승규(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MVP를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는 12월 2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되며, 결과는 12월 3일 오후 4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