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올해 첫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특히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27·토트넘)을 원톱에 기용하는 카드를 꺼내들 전망이어서 손흥민의 점포가 가동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넣은 가장 마지막 골은 2018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조별 라운드 3차 독일전에서 넣은 골이었고, 이후 벤투 감독 지휘 아래 코스타리카·칠레·우루과이·파나마와 친선경기 및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며 대표팀에 첫 발틱된 18세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과 이승호(22·지로나)의 A매치 데뷔 여부도 관심을 끌게 하고, 권창훈(디종 FCO)의 복귀전,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의 출전 여부 등도 관전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