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오정아트홀에서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덜 달게, 덜 짜게 먹는 올바른 건강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창작 연극 ‘단짠단짠 속상해!’를 공연한다.
시 식품안전과 음식문화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음식문화개선 아동 연극은 올해로 18회째 운영되는 것으로, 관내 5~7세 어린이 1만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음식문화개선사업 중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아동 연극을 기획한 부천예총(극단 나너우리)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명작 ‘미녀와 야수’를 각색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이 각인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시 식품안전과는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동극 공연을 통해 아동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달고 짠 음식과 패스트푸드 과다 섭취의 식습관 개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쓰기 등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