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의 현장 방문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불편 민원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도로관리과 도로시설물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이 지난달 고강본동 은행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주민과 대화에서 확인된 노후된 도로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5월 중 실시설계를 통해 노후 도로 포장 및 보도 안전펜스 교체, 교량 보수 등을 확정해 6월 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달초 부천역 남부광장 부근 자유시장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심곡지하보도 누수 민원에 대해 즉시 설계 발주해 5월에 누수 방지 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심곡지하보도는 1982년 준공된 후 30년이 지난 노후 시설물로, 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바닥 타일 교체, 보행등 교체 등 2회의 정비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김영섭 도로관리과장은 “시민 불편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 및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