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에 따르면 ‘중동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월 20~24일까지 3박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카타르 도하 등 2개국을 방문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참여 신청 대상 기업은 부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시장성 평가 및 부천시 수출 역량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항공료 50%, 통역,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 및 수출 상담 주선한다. 단, 항공료의 50%와 현지 체재비는 참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비즈부천(www.bizbc.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매년 3개 지역을 선정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알마티)에 13개 기업을 파견해 900만5천불(상담 135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오는 8월에는 10개 기업이 베트남(호찌민)과 태국(방콕)을 방문해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