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4~7월까지 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에서 상반기 ‘별밤 시민 건강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오는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하반기 ‘별밤 시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상반기 ‘별밤 시민 건강교실’은 공원관리과, 부천시 체육회(부천시 체조협회)와 협업해 진행했으며, 참여 시민들은 “직장 때문에 낮에는 운동하기 어려웠는데 저녁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옥영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원에서 저녁 여가시간을 적극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48.5%로 2명 중 1명꼴, 근력운동 실천율은 21.6%로 5명 중 1명꼴로만 근력운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보건소는 이러한 점을 반영해 ‘별밤 시민 건강교실’을 통해 체지방 연소를 위한 유산소 운동, 기초대사량 증가를 위한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