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지난해 7천563명이 신청해 1천940명이 5천942필의 토지 소유 현황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토지정보과 종합공부팀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부모 등 직계존속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소홀한 재산관리로 상속재산이 더 있는지 모르는 경우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무료로 확인해 상속권자의 재산권 행사를 돕는 것이다.

신청은 신청인 본인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면 된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호주 상속자가,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서 사망신고를 할 때 ‘재산조회 통합처리 서비스’를 신청해 문자 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재산 조회 결과를 안내받을 수도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법원의 파산 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본인 소유 토지의 지번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 씨:리얼(seereal.lh.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하면 ‘내 토지 찾기 서비스’에서 본인이 소유한 토지와 집합건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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