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청소대행업체인 강서실업㈜(대표 강준구)는 16일 고강본동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70박스(2,800봉지)를 기탁했다.

고강본동 복지팀에 따르면 강서실업㈜ 강준구 대표는 “청소업체로싸 폐기물 수거 등을 하다 보니 고강본동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계성 고강본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강서실업㈜ 대표님과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보살피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강본동은 기탁받은 라면 70박스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강서실업㈜는 폐기물 수거 및 신속한 민원처리로 고강본동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어려운 이읏들을 위해 고강본동에 일정 금액을 정기 기탁하고, 매년 김장철에는 100만 원씩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