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남일우)는 지난 13일 부천시청 앞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떡국떡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설을 맞아 이웃돕기 떡국떡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준비된 떡국떡은 총 4kg 170포(544만원 상당)로, 부천시 돌봄지원과를 통해 관내 다사랑 푸드마켓과 복지관 등 1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사건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마련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도우며 더욱 단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