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모니터링 인력이 3배 이상 증원되며, 정부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조사 및 대응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또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 담당관 참석 아래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으며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부합동조사팀이 방송사, 신한은행 및 LG U+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이날 오후 4시20분께 김행 청와대 대변인의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관련 브리핑 <전문>.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오늘 오후 14시 40분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상황을 파악한 후에 14시 50분에 박근혜 대통령께 첫 보고를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우선 조속히 복구부터 하라. 그리고 원인파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현재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인 사이버위기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대처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재 청와대 내에서도 국가안보실과 관련수석실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 지금 모두 모여서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곳으로 목소리를 모아서 추가로 계속해서 브리핑할 예정이고, 정부 차원의 브리핑은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