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카도(CADO)는 2005년 4월부터 제1기 재학생을 모집해 현재까지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중 인천 및 경기도 동문(카도 경인) 졸업생은 500명으로, 지난 2009년부터는 ‘모두가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반기별로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및 건축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도(CADO) 경인이 이번에 전달한 전자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청소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으로 총 800만 원 상당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자제품 교체가 필요한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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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은 카도(CADO) 경인 총동문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원 대상자는 삼정, 오정,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카도(CADO) 경인 김준택 총동문회장은 “오래된 냉장고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존재하는 가정,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가정, 손세탁으로 고생하는 가정 등에 가전제품을 전달해 드렸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자제품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카도(CADO) 경인 총동문회는 올해 하반기 국가 및 지자체 지원에서 배제된 자가(自家)를 소유한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 건축 봉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