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세상의빛동광교회(목사 나병용)는 지난 4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50박스를 역곡2동에 기탁했다.

역곡2동 복지팀에 따르면 나병용 목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돼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현식 역곡2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역곡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곡2동은 전달받은 라면은 역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세상의빛동광교회는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라면 등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