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에 번개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려는 30대 남자를 구출하기 위해 경찰이 삼단봉으로 깨뜨린 차량 조수석 유리창이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사진= 부천오정경찰서 원종지구대 제공.

이들 경찰관들은 특히 자실을 시도한 차씨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평상시 주차하는 곳을 중심으로 수색에 들어가 차씨의 차량을 발견했고, 장재호 순경이 긴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문이 잠긴 차량 조수석의 유리창을 소지한 삼단봉으로 깨고 차량문을 연 뒤 번호탄을 피운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차씨를 발견, 응급조치를 취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