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복지협의체(회장 임철수)는 지난 12일 상동에 거주하는 이정운 씨로부터 가게를 하면서 모은 동전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100원, 500원 짜리 동전이 가득한 큰 가방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씨가 수년 동안 가족과 함께 모은 의미 것으로, 72만9천590원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상동복지협의체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동전을 모아 기탁한 것인 만큼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상동 주민센터(동장 조태일ㆍ☎032-625-592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