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대표 최인녕)은 지난 30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방문해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부천지역아동센터 3곳에 난방비 21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센터 규모에 따라 월평균 50만원 정도의 난방비가 필요하지만 설립 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신생 아동센터나 비인가 시설의 경우에는 많은 아이들이 추위에 떨며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에서 1990년 처음 창간한 벼룩시장은 이같은 딱한 사정을 접하고 난방비가 부족해 부천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3년째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벼룩시장에서 난방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같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준 벼룩시장에 감사하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겨울나기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벼룩시장 최인녕 대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한 난방비가 부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겨울 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룩시장은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사랑의 안부 전화’, ‘사랑의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경제’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 기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