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이 27일 오후 3시 전국에서 112신고가 가장 많은 지구대로 알려진 부천원미경찰서 중앙지구대(부천북부역 광장 소재)를 방문, 지역협력단체원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상황을 점검했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이날 민생치안 현장에서 중요범인을 검거한 윤영근 순경 등 유공경찰관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무부서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보상받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완벽한 민생치안 활동을 통해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순찰하면서 어렵게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 위로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구간 중동나들목(IC) 화재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공사 완료와 원활한 교통대책 마련으로 교통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 중앙지구대는 하루평균 100건의 112신고를 처리하는 등 전국 지구대 가운데 가장 바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윤정근 지구대장(경정)을 중심으로 68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