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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지역정가
제9대 부천시의회, 본격 의정활동 돌입… 원 구성 후 15일 첫 임시회 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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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천 기사입력 2022-07-15 14:3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 조회 2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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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15일 제9대 전반기 의회 원(院) 구성 후 첫 임시회인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15일 오전 개회,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코리아의 전력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와 관련(▶관련기사 클릭), “민선 8기 출발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자 한다”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재, 부품, 장비업체에 적잖은 수혜가 예상되고, 경기도를 비롯해 부천시가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일조를 했으며,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행정으로 얻어낸 성과로 진심으로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우리 시에는 좋은 일자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온세미 사례와 같은 적극행정을 통해 대장신도시에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도 좋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이번 회기는 앞으로 4년간 부천시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시정보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받는다”며 “민선 8기 주요업무계획이 실천을 담보로 한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는 부천의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단편적인 투자로는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면서 “도시계획, 도로, 주차장 등 총체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재개발에 있어서는 공공이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사업 장기화에 따른 공동화(空同化)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9대 의회와 민선 8기에서는 원도심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원도심의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업무를 계획하고 재원도 충분히 배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 회기 결정의건 및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가결한 뒤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민선 8기 ‘시정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정계획 보고에서 “기업의 유출과 인구 감소는 부천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존립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으로, 부천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며 “대장신도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등 3대 거점을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로 조성하여 글로벌기업, 유니콘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30년 된 중·상동 1기 신도시는 주택 노후화, 주차난, 낡은 기반시설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자체 전담기구를 구성하여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10개 광역동 체제와 관련 간단한 민원마저도 광역동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행정은 시민을 향해야 한다. 시민이 불편하다면 개선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므로 행정체제 개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시정연구원 설립을 통해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해리 부천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소통과 섬김의 시민 주인도시(민관거버넌스 기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복원) ▲신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대장산업단지 내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등)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웹툰융합테마파크 조성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스마트도시 설계로 쾌적한 도시(원도심 노후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시민생활 SOC 시설 확충 전략 수립 등)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보육·교육도시(365일 24시간 안심육아돌봄센터 설치 등) ▲범죄·사고 없는 안심 안전도시(CCTV 확대 설치, 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환경도시(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이행) 등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정 모든 현안들에 대해 여야 의원님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하며 지혜를 모아가겠다”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치열하게 토론하되 부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능하고 역량 있는 시정 동반자가 돼 달라”고 시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9대 부천시의회 출범 후 첫 행정사무감사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 중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했으며,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상설화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년 6월까지 1년간 운영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병전·박찬희·송혜속·이학환(이상 재선)·박성호·장성철·최옥순· 최의열· 최초은 의원(이상 초선) 등 9명이 선임됐다.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예결특위 회의에서 위원장은 김병전 의원, 간사는 최옥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임기 2년의 윤리특별위원회는 구점자·김주삼(이상 재선)·김건·정창곤·손준기·최은경·김선화·박혜숙 의원이 선임됐다.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윤리특위 회의에서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 간사는 김선화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부천시의회 제261회 임시회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 안건 심사 및 집행부의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제9대 부천시의회에서는 이번 임시회부터는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을 부천시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기로 함에 따라 의원들이 의정활동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제9대 전반기 부천시의회는 ▴시민 중심 열린 의회, ▴현장 중심 생활 의회, ▴정책 중심 책임 의회를 의정 목포로 내걸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7월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상정 안건은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부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고강동 2-39 고강공영차고지 대체부지 3천559㎡ 취득_기준가격 8억6천만원, 시흥시 대야동 293-27 661㎡ 공유재산 매각_기준가격 11억원) 등이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부천시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일반직 소계 2천620명→ 2천617명으로 3명 감소, 6급 이하 정원: 2천462명→ 2천459명으로 3명 감소, 별정직 소계: 3명→ 6명으로 3명 증원, 6급 상당 이하 정원: 2명→ 5명으로 3명 증원) 등이다.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부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시 하수·분뇨처리시설 관리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2022년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일반택시 장기무사고 근속자 융자 지원) 출연안, 부천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제261회 임시회 개회사 전문(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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