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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나라당 안병도 당협위원장에게 묻는다’
“소사~대곡간 복선전철사업, 일반철도 건설 촉구
7만5천여명 서명받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전달
가능성 희박하다는데… 그동안 경위 알려줘야” 
더부천 기사입력 2010-11-19 13:55 l 오정섭 전 경기도의원 njho2234@yahoo.co.kr 조회 8870


△오정섭 前경기도의원

한나라당 안병도 당협위원장은 금년도(2010년도) 당시 한나라당 시장,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에게 소사~ 대곡간 복선전철사업이 광역철도가 아닌 일반철도로 건설되어야 한다면서 부천시민의 서명을 받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에 전달하여야 하니, 최대한 서명을 많이 받아 달라고 하여 예비후보들은 2월, 3월 추운 겨울에 재래시장에서 지하철역에서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7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안병도 위원장에게 전달하였다.

안병도 위원장과 홍건표 시장은 3월10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고 보도자료를 내면서 윤증현 장관으로부터 “적극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전해듣고 돌아왔다고 하였다. 당시 윤증현 장관과 테이블에 앉아 대화하는 장면이 지역언론에 실리기도 하였다.(▷관련기사 클릭)

윤증현 장관을 만날 당시 해당 사업부서인 이석준 경제심의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기획재정부 담당자는 “당초부터 광역철도를 조건부로 사업 승인한 사안”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지역언론에 보도되었다.

그후 11월 현재 약8개월이 지났다. 필자인 본인은 당시 추위에 떨면서 서명을 받았던 일이라 잊을 수가 없어서 과연 일반철도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현재는 어떻게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 부천시 관계자에게 진행상황을 점검하여 보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사~ 대곡간 복선전철사업은 일반철도로의 가능성도 희박할 뿐 아니라 조금도 진전이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사~ 원시 복선철도구간은 일반철도로 총사업비가 약 1조4천억원이고, 소사~ 대곡간 복선철도는 광역철도로써 총사업비가 약 1조3천5백억원인데, 국토해양부에서는 일반철도를 주장하고 있으나 예산권을 갖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는 광역철도를 주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즉, 부천시민 7만5천여명의 서명이 무위로 돌아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산편성 및 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광역철도를 주장하는 한 사실상 일반철도로의 희귀가 불가능한 것은 불문가지라 하겠다.

소사~ 대곡간의 철도가 광역철도로 된다면 국비 75%.지방비 25%중 도비 70%, 시비 30%이다. 즉 부천시 예산이 약 350억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일반철도로 건설될 경우 350억원의 시비가 절감되는 것이다.

현재 소사~ 대곡간 사업진행은 설계 완료단계라고 한다(실시설계로 보임). 실시설계가 끝나면 보상을 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광역철도로의 사업진행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을 만났던 한나라당 안병도 당협위원장은 서명부를 전달한 후 일반철도로의 회귀를 위해서 그동안 언제,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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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처 실현 불가능한 일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월10일 윤증현 장관과 만나 보도자료나 내고 처음부터 정치적 쇼를 하려고 한 것인가?, 아니면 진정 서명부를 전달한 후 언제, 누구를 만나 얼마만큼 설득을 하고 노력을 하였는가.

그간의 경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부천시민에게 보고를 할 책무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추위를 무릅쓰고 일반철도 건설을 위해서 서명을 한 7만5천여명의 염원이 담겨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안병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부천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길 바라는 바이다.

:: 외부 인사들의 칼럼 및 기고는 <더부천>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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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k3940 01.11.22 14:07
지역의 매우 중요한 현안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작은 매우 요란하게 해놓고 마무리는 어찌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면 정치적인쇼에 불과한것이고 이 또한 지역주민과 시민을 우롱하는 사기극이라 아니할수 없읍니다.그 추운겨울에 가만히 앉아서 출마자들 서명받게 하더니 이제는 방치 하는군요.출마자들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명심 하시요!! 하늘이 봅니다!!!! 한점 부끄럽 없기를....오정구는 항상 요란하군요...진정한 일꾼이 나오길...애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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