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월 19~30일(토ㆍ일요일 제외)까지 관내 동물병원 64곳에서 ‘춘계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 도시농업과 동물자원팀에 따르면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매년 봄과 가을에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반려견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매년 1번씩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등록된 반려견으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납부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이 실시되는 만큼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한 뒤 예방접종 기간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