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 여성청소년과는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폭력ㆍ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한 지역 체감안전 향상 프로젝트로 지역주민들과 각종 협력단체 모임 등에 찾아가 모두가 알기 쉽게 4대 사회악에 대한 설명과 근절을 위한 ‘다가치 4.0’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가치 4.0’은 딱딱한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이 아닌 노래와 율동을 통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역주민 참여형 체감치안 활동이다.

부천소사서 여성청소년과는 특히 부천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판매사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다가치 4.0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가요를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내용에 걸맞게 일부 개사하고, 김태곤 여성청소년 과장의 피아노 연주와 학교폭력 전담경찰관(SPO) 중창단에 맞춰 다같이 즐겁게 합창하는 등 그간 일방적으로 진행돼 왔던 딱딱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상호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체감치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가치 4.0’에 참여한 주민들은 “경찰의 이색적인 홍보활동으로 오히려 거리감이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말로만 듣던 4대 사회악을 노래와 율동을 통해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내용 등을 확실히 알게 됐고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가치 4.0 프로그램’의 파급효과는 직접 현장에 참여한 지역주민에 국한되지 않고, 2차·3차 입소문을 거쳐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사회악 근절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경찰과의 치안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돼 긍정적인 체감치안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태곤 부천소사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은 “지금까지 부천시 민간어린이집 원장 및 아모레 퍼시픽 화장품 판매사원 등을 대상으로 ‘다가치 4.0’ 릴레이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주민과의 합창 등 소공연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4대 사회악 강연 및 주민 치안 설명회 등 다양한 ‘다가치 4.0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