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 경무관)는 지난 11일 경찰서에서 원미구 관내 18개 중학교 회장단들과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 소통 창구인 ‘원더폴(원미 리더 & 폴리스) 밴드’를 통해 못다한 이야기들을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중학교 회장잔은 “처음에는 경찰관들이 학교에 방문하거나 인사하는 것조차 어색했지만 ‘원더풀 밴드’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 쌤(선생님)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를 진정으로 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이제는 경찰관 쌤들의 활동을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관 쌤들이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해 주셔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 등의 주문을 했다.

부천원미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중학교 회장단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관내 중학교 회장단들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원더폴(원미 리더 & 폴리스) 밴드’는 지난 3월12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비해 학교폭력 빈도가 높은 중학교 회장단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서의 활동 소식 소개와 학생들이 경찰에게 바라는 점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