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걷고 싶은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협력단체 등과 합동순찰 정례화 ▲백야(白夜) 조성을 통한 밝고 깨끗한 거리 조성 등 단계별 계획에 착수했다.

부천소사서는 앞서 6개월 전에 여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해 관내에서 여성이 위험을 느끼는 범죄 취약지역 위주로 범죄예방진단팀의 시설 진단을 통해 ‘여성 안심귀갓길’ 9개 노선을 확정해 부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확보해 27곳에 노면 표지, 33곳에 위치 안내표지판을 각각 설치했다.

● 협력단체 등과 ‘여성 안심귀갓길’ 합동순찰 정례화

부천소사경찰서는 매일 심야시간에 자율방범대와 지구대 합동순찰은 물론 경찰서 협력단체와 내근 자원근무자의 합동순찰 정례화로 현장 인력을 보강했다.

또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한 ‘시민참여단’를 순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백야(白夜) 조성을 통한 밝고 깨끗한 거리 조성

부천소사경찰서는 친근하고 밝은 깨끗한 ‘여성 안심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벽화 그리기, LED조명 개선, 꽃길 만들기 등을 추진해 셉테드(CPTEDㆍ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설계기법)를 적용한 부천시 최초의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