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소사본동 거주 20대 남성, ▲작동 거주 50대 남성과 9세 남성으로, 소사본동 거주자는 소사본동 교회 확진자의 가족이고, 작동 거주자들은 어제(26일) 검역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바로 이송된 확진자의 가족들로 함께 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했다”고 전했다. ▶동선 확인 결과 접촉자는 2명- 관련기사 클릭

장 시장은 “소사본동 교회 교인들은 사태 초기에 모두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분들은 자가격리돼 있는 가운데 확진자 가족(자가격리)이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인 신도들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거나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로써 소삽혼동 교회와 관련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확진자 교인 1명은 제외)으로 늘어났으며, 최근 해외에서 귀국하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25일까지 9명에 머물렀다가, ▲3월 7일 2명 ▶관련기사 클릭, ▲8일 4명 ▶관련기사 클릭, ▲9일 2명 ▶관련기사 클릭, ▲10일 5명 ▶관련기사 클릭, ▲11일 1명 ▶관련기사 클릭, ▲12일 4명 ▶관련기사 클릭, ▲13일 3명 ▶관련기사 클릭, ▲14일 4명 ▶관련기사 클릭, ▲16일 4명(오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2명 ▶관련기사 클릭) ▲17일 3명(2명 ▶관련기사 클릭, 1명 ▶관련기사 클릭) ▲18일 1명 ▶관련기사 클릭 ▲19일 2명(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저녁 1명 ▶관련기사 클릭) ▲21일 4명 ▶관련기사 클릭 ▲22일 2명 ▶관련기사 클릭 ▲23일 2명(오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24일 2명 ▶관련기사 클릭 ▲25일 5명(오전 2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2명 ▶관련기사 클릭, 추가 1명 ▶관련기사 클릭) ▲26일 3명(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저녁 1명 ▶관련기사 클릭, 밤 1명 ▶관련기사 클릭) ▲27일 3명 등으로 3월 들어서만 5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늘어났으며, 17명이 완치후 격리해제 됐고, 4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추가 업데이트
◐선별검사 받은 경우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당부

장덕천 부천시장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면 자가격리를 하라는 설명과 함께 자가격리 할 때의 주의사항에 관한 설명서를 드리는 만큼 꼭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선별진료소 검체 체취 이후의 행동 때문에 이어지는 접촉자가 상당하므로, 검체 채취를 하신 분들은 확진자라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는 자택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자택에서 가족과 격리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자택 외 다른 곳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자 모든 분에게 안내를 했으나 모든 분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격리생활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 하면서 자가격리를 택한다”고 했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 중 가족 감염이 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해외 입국자와 관련해서도 “최근 우리나라에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많고, 부천시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우 자가격리에 있어서도 가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